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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해외 채권 매각으로 73억5000만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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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해외 채권 매각으로 73억5000만 달러 조달

유명현 기자

입력2021-07-01 14:54

소프트뱅크 그룹은 3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유로 표시 해외 채권을 매각해 이달 73억5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만기 3.5년에서 10년인 38억5000만 달러 상당의 달러 채권을, 비슷한 기간의 29억5000만 유로 상당의 유로 채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두 번째 비전 펀드에 대한 자본 약정을 400억 달러로 상향한 소프트뱅크그룹은 최근 채권 판매 수익금으로 부채 상환과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채권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글로벌 등급에 의해 BB+ 정크 등급을 받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