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업데이트에 따르면,IDF는 최근 15일간 이어진 가자지구 교전에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 시스템생사한 멀티 로터 드론 '토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무인기작전(멈티)을 펼친 셈이다. 지난달 6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로켓을 쏘자 정부 수집과 표적 획득, 정밀 타격을 하는 임무를 맡고 자율 드론으로 장비한 이스라엘 수색파괴(S&D) 중대 대원이 즉시 현장에 투입됐다, 몇 시간 안에 이들은 군집 드론을 발진시켜 복잡한 도시 건물과 지형 속에 숨어 있는 표적을 찾아내 파괴했다.
수색부터 위치확인, 표적 접근과 교전 대상 선정, 전투손실평가 등을 군집 드론을 이용해 몇 분안에 완수했다.
또 전자광학,적외선카메를 달고 75분간의 임무를 수행할 경우 작전반경 10km 이내, 지상 고도 600m에서 작전할 수있다.
토르의 크기에 비해 싣는 능력이 우수하다. 엘빗시스템은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카메라를 포함해 최대 3kg까지 탑재한다고 소개한다.
최고 속도인 시속 40km로 비행하더라도 상용 드론에 비해 대단히 조용하다.최고속도는 시속 65km다.
엘빗시스템은 "토르는 실시간 데이터링크, 군용 통제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어 도시 지역 작전이나 탁 트인 지형에서 작전하는 데 안성맞춤"이라면서 "자동 수직이착륙과 자율 임무 비행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