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베트남익스프페스(VnExpress)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캐논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 이상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의 대표적인 산업지역인 바짱(Bac Giang)과 박닌(Bac Ninh)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두 지역엔 모두 1만7200여개의 공장이 들어서 있다.
바짱성 지역엔 24만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으며, 박닌성 지역의 노동자는 33만명에 달한다.
반도체 등 생산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 체인에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