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내부 무장창에서 소형 '알티우스 600'드론 발사
미공군연구소( Air Force Research Laboratory)는 지난달 26일 아리조나주 미 공군 유마시험장에서 발키리 여섯 번째 비행시험과 첫 번째 내부무장창 발사 시험을 완료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발키리는 이전 시험에 비해 더 높은 고도로 더 고속으로 비행했다.
이번 시험에서 드론 개발회사인 크라토스(Kratos)가 개발한 발키리가 에리어아이(Area-I)의 소형 드론 알티우스 600를 발사한 후에도 추가 시험을 완료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에리어아이는 최근 오큘러스의 공동창업자 팜 럭키(Palm Luckey)가 설립한 앤듀릴 인더스트리스(Anduril Industries)에 인수됐다.
알티우스 600은 미 공군이 소형 무인항공체계(SUAS)로 부르는 소형 드론이다. 길이 40인치(1.016m), 동체포함 날개 너비 100인치(2.54m)다.무게는 20~27파운드(9.07~12.24kg)다. 알티우스는 최장 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으며 작전거리는 440km다.순항속도는 60노트, 대시속도는 90노트다.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공통발사관(CLT)이나 공기압축알티우스 600은 미 공군이 소형 무인항공체계(SUAS)로 부르는 소형 드론이다. 무게 20~27파운드인 알티우스는 최장 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으며 작전거리는 440km다.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공통발사관(CLT)이나 공기압통합발사관(PILS)등에서 발사할 수 있다.
알티우스 600은 최근년 들어 이뤄진 여러 시험에서 미육군의 MQ-1C '그레이이글' 무인기나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에서 발사된 적이 있다,.
발키리가 알티우스 600을 몇 대 내부무장창에 수납하는지 알려진 것은 없다.
발키리는 250파운드급 GBU-39/B 소구경탄(SDB) 2발을 내부 무장창에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최대 4발을 탑재할 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탄 226kg 탑재, 발키리의 가공할 성능
발키리는 지대공 미사일 밀집방어망을 뚫고 들어가 임무를 수행할 드론 전투기다. 그동안 세 개의 기체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공군은 2019년 1월5일 아리조나주 유마 공군 시험장에서 XQ-58 '발키리' 실증기의 처녀 비행에 성공했다. 발키리는 76분간 비행했다.
세 번째 기체는 스텔스 전투기들이 서로 교신하는 통신 게이트웨이 시험대이자 소모성 작전 드론 탐색용으로 쓰였다.
발키리는 지대공 미사일로 밀집방어돼 고가 유인 스텔스 전투기가 침투하기에는 지나치게 위험한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자실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전투용 드론이다. 미공군의 저가 소모성 항공기 기술(Low Cost Attritable Aircraft Technology, LCAAT)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발 중인 무인 전투기다.
미공군용 무인 표적기 전문 개발 업체인 크라토스방산보안솔루션이 개발한 '발키리'는 길이 8.83m, 너비 6.7m인 인 무인 전투기다. 최고속도는 시속 1050km, 마하 0.85다. 내부에 폭탄창에 226kg의 톡탄을 탑재할 수 있어 공격임무에 투입하기에 적당하다. 항속거리는 1500~2000노티컬 마일로 F-35나 F-22 등 미군 주력기를 훨씬 앞선다. 운용 고도는 최저 15m에서 최고 13.7km다.
발키리는 CLT를 사용해 AGM-176 그리핀 미사일, GBU-44/B 바이퍼 스타리크 활강폭탄, GBU-69/B 소형 활강탄(SGM)도 발사할 수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