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머 EV는 GM이 과거에 폐기했던 ‘허머’를 전기차로 부활시킨 모델로 GM에서 생산하는 트럭, SUV, 크로스오버, 밴 차종을 아우르는 GMC 라인업에 속해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당시 실물이 공개하지 않고 이미지만 공개했기 때문에 허머 EV 시제품을 아직 개발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GM은 허머 EV의 시제품을 발표회를 연지 두달만에 이날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면서 내년 중 양산체제에 들어가 첫 양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허머 EV를 내년부터 양산하는게 가능하겠느냐는 일각의 회의론을 불식하기 위해 시제품을 뒤늦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회 당시에는 시제품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사이에 시제품을 완성했다는 얘기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