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전기차 전문업체 키네틱 오토모티브(Kinetik Automotive)는 차체를 모두 3D 방식으로 만들어 스포츠카를 방불케하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키네틱 고카트’를 최근 발표했다.
키네틱 고카트는 최고 시속도 96㎞에 달하기 때문에 단순히 외양만 화려할뿐 아니라 일반 레이스카에 못지 않은 성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터리 용량도 20kW로 1인용 소형차인 점을 감안하면 작지 않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3의 배터리 용량이 78kWh 수준이다.
이 차의 대당 가격은 약 1만4000달러(약 1600만원)로 대량생산은 내년 봄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