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글인터넷주소 전문 기업인 넷피아의 스타트업 ‘콤피아’가 1일부터 모바일용 자연어도메인인 ‘콘텐츠네임 한글도메인’ 본등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1999년 1월 세계 최초 자국어 도메인 서비스를 개시했던 넷피아가 콤피아를 통해 21년 만에 모바일용 ‘자연어 도메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콤피아는 이날 모바일용 ‘한글 도메인’ 상용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한글도메인은 음성지원 모바일 브라우저인 꿀업(CoolUp) 브라우저에서 지원이 된다.
콤피아에 따르면 한글도메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파리, 크롬, 엣지 브라우저 등에 사용자 선택권이 주어질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다. 현재는 브라우저 제작사들이 사용자 선택권을 기존의 포털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진현 콤피아 대표는 “대한민국이 자국어 도메인 분야에서 전세계 인터넷 패러다임의 파이어니어가 되었지만 국가적, 제도적 미성숙으로 세계화 하는데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자연어 도메인분야에서 전 세계 각국의 경제발전에 100년 전 전화번호같은 가치있는 의미를 제공할 충분한 준비가 되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콤피아가 본서비스를 하는 모바일 한글도메인 가격은 선착순 등록으로 연간 6만원이다. 21년 전 모 회사인 넷피아가 한글도메인 서비스 당시 가격 그대로라는 게 콤피아 측의 설명이다.
콤피아에 따르면 실명인 한글도메인은 95개국 자국어 실명 도메인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그래서 글로벌 이름은 ‘리얼네임도메인’이다. 기업이 특허청을 통해 상표권을 등록 할 수 있는 류는 45류까지다. 동일한 실명 한글도메인에 45업종의 기업이 동시에 등록요청을 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한글도메인은 자연어인 말로서 접속 할 수 있다. 그 편리한 만큼 선점에 따른 사회적 분쟁도 포함하고 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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