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제치고 인천 송현1‧2차아파트 재건축 수주…1112가구 신축
서울‧부산 가로주택정비 이어 올해 세 번째 정비사업…수주고 3108억 달성
서울‧부산 가로주택정비 이어 올해 세 번째 정비사업…수주고 3108억 달성
이미지 확대보기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현1‧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사선정총회를 열고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맞이했다.
이 사업은 인천 동구 송현동 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동 아파트 1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838억 원 규모로, 2023년 5월 착공 예정이다.
앞서 송현1‧2차 재건축조합이 지난달 9일 마감한 입찰에는 호반건설과 KCC건설 2개사가 참여하며 수주전을 예고했다. 이후 양사는 3.3㎡당 공사비, 조합원 분담금과 직결될 물가상승률, 공사 기간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쳐 왔다.
호반건설은 최근 부산에서도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27일 770억 원 규모의 부산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것. 이 사업은 남구 대연동 1756-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268가구와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호반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 2월 서울 성북구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이후 6월 중순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전무했다.
특히 호반건설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하며 ‘강남 재건축 입성’을 노렸지만 ‘골리앗’ 삼성물산에 시공권을 내줬다.
그러나 지난달 말 부산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인천 송현1,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권까지 확보하면서 호반건설의 도시정비사업 누적수주액은 3108억 원을 넘어섰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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