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석 국장 "학교 통한 2차 감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보기교육부 전진석 원격수업지원 비상상황실장(학생지원국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 브리핑을 갖고 "전날(5월3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학생 3만4870명, 교직원 2962명을 검사한 결과 총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대구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오성고등학교 ▲서울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부산 내성고등학교 ▲경기 양지초등학교 5곳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인천 백석초에 재직중인 기간제 교사 1명과 경북 경산과학 교사 1명이다.
부산 내성고에서 지난달 29일 확진된 고3 학생은 총 177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해당 학생과 접촉한 학교 내 학생, 교직원 98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성고는 3학년에 한해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1·2학년은 별도 공지시까지 원격수업을 유지한다. 중간고사도 같은 달 26일로 연기됐다.
대구 오성고는 접촉자 63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교실 수업이 재개됐다.
전진석 국장은 "결과적으로 학교를 통한 2차 감염은 한 건도 현재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