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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옴니푸드’社, 건강한 식물성 ‘런천’과 ‘포크 스트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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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옴니푸드’社, 건강한 식물성 ‘런천’과 ‘포크 스트립’ 출시

베지터리안을 포함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물성 포크 식재료

‘옴니포크 스트립’(왼쪽)과 ‘옴니포크 런천’. 사진=옴니푸드이미지 확대보기
‘옴니포크 스트립’(왼쪽)과 ‘옴니포크 런천’. 사진=옴니푸드
‘옴니포크’의 식품 연구를 담당하는 ‘라이트 트리트(Right Treat)’사는 지난 18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사명을 ‘옴니푸드(OmniFoods)’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4월 첫 출시된 ‘옴니포크(OmniPork)’는 맛과 비주얼 측면에서 리얼 돈육과의 유사성, 고유의 식물성 단백질 혼합 기술로 시장을 압도했으며, 출시 후 2년만에 옴니포크는 홍콩, 마카오,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캐나다로 판로를 넓히며 성장했다.
‘옴니푸드’ 창립자인 데이비드 융(David Yeung)은 “우리의 사명을 ‘라이트 트리트’에서 ‘옴니푸드’로 바꾼 것은 더욱 가시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세계의 발전 방향과 우리 브랜드의 미래를 동일 선상에 놓기 위함이다”면서 “혁신적인 ‘옴니 시리즈’ 제품들은 베지터리안 뿐 아니라, 육식주의자를 비롯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옴니푸드’ 로고의 붉은 색과 녹색 그라데이션 표현 또한 채식주의자들과 육식주의자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날 혁신적인 신제품 ‘옴니포크 런천(OmniPork Luncheon)’과 ‘옴니포크 스트립(OmniPork Strip)’를 소개했다.
옴니포크 런천은 일반 런천 미트보다 건강에 좋은 식물성 런천 미트 제품이다. 콜레스테롤 없이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칼륨, 칼슘을 공급해 준다.

전통의 일반 런천 미트 캔과 비교해 보면 옴니포크 런천의 칼로리와 총 지방량은 각각 40%, 49% 낮으며, 나트륨은 62%나 적다. 또 동물 실험이나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았으며 호르몬제나 항생제, 화학 조미료도 첨가하지 않았다. 방부제로 질산염과 같은 발암성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데이비드 융은 “2년 전 옴니포크가 출시되었을 때부터, ‘다음 제품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문의가 있었다. 식품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식물성 ‘옴니포크 런천’을 출시하게 된다는 사실이 매우 설렌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포크 스트립’은 야채를 곁들인 짜장면 혹은 상하이식 볶음면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들에 들어가며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다. 포크 스트립이 아시아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점에서 착안해 옴니포크는 식물성 포크 스트립 제품인 옴니포크 스트립을 출시했다.

‘옴니포크 스트립’은 100g당 18.6g의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포화지방이 낮은 무콜레스테롤 제품이며,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과 철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일반적인 돼지 어깨살 생고기와 비교해 보면 ‘옴니포크 스트립’의 칼로리와 총 지방량은 각각 48%, 76% 낮다. 이 제품도 동물 실험과 유전자 변형 없이 호르몬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했다.

데이비드 융은 “다진 고기 외에도, 포크 스트립은 아시아 식당과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다. 옴니포크 스트립은 대부분의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자사 제품인 옴니포크와 함께 사용하면 훨씬 더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셰프들은 옴니 스트립을 사용해 건강하고 다양한 요리를 창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옴니포크 런천’과 ‘옴니포크 스트립’ 제품은 홍콩에서 2020년 7월부터 구매 가능하며, 그 외 국가 발매는 아직 미정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