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트업 ‘에실드’, 오픈트레이드서 크라우드펀딩

㈜에실드(대표 조미현)이 최근 크라우드펀딩 오픈트레이드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실드는 ‘광채 마스크팩’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다. 에실드의 ‘광채 마스크팩’은 베스트 브랜드 4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온라인과 백화점에 입점되어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실드는 높은 인지도와 소비자의 충성도 구축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조미현 에실드 대표는 “당사의 경쟁력 중 하나는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들의 협력”을 꼽는다. 에실드는 20년 경력의 광고, 뷰티업계 전문가가 만나 설립했다. 제품 개발 때 인플루언서를 뷰티뮤즈로 선정하여 제품을 개발한 후 다수의 뷰티 인플루언서와 함께 협력 광고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150여명의 뷰티뮤즈가 에실드와 함께했다. 이런 전략으로 에실드는 SNS 팔로워가 45만9000여명에 달하는 등 소비자에게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구축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했다.

에실드는 이번 펀딩에서 모집한 금액을 토대로 마케팅 강화하고 제품군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판매 채낼를 확대해 더 많은 사용자가 제품을 자주 만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경제성장률이 높고 케이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아세안 시장 공략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대만, 태국 등으로 확대 진출해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사업은 마케팅 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브랜드 경쟁 속에서 에실드는 소비자가 선망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뷰티뮤즈들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정신적, 신체적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발전해나갈 것이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성장을 함께 할 주주들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시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