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께 터널에서 발생한 사고는 입구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앞서가던 군용 장갑차를 실은 화물차량과 몇 대의 차량 간에 접촉사고가 있었고 이로 인해 터널은 정체를 빚었다.
이후 뒤따르던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멈춰 선 차들을 덮쳤고 트레일러와 곡물을 운반하는 대형 화물차량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큰불이 났다.
사망자는 모두 이 탱크로리와 곡물 운반 차량 주변에서 발견됐다.
그는 이후 구급대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오후 4시께 두 번째로 발견된 사망자는 질산 탱크로리 운전자인 김모(44)씨로 불에 탄 탱크로리 차량 뼈대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불이 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오후 7시 50분께 세 번째로 발견된 사망자는 질산 탱크로리 밑에 깔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운전자로 추정되며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까지 이어진 구조 끝에 이날 오전 1시 10분께 네 번째로 발견된 사망자는 탱크로리와 곡물 운반 차량 사이에서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박씨를 제외한 나머지 시신의 훼손 상태가 심한 점으로 미뤄 사망자들이 사고 충격으로 난 불에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사망자의 신원 확인이 우선이기 때문에 시신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화물차량이 잇따라 부딪힌 구역에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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