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프랑스 해운 시황 업체 알파라이너(Alphaliner)는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내년 4월 디얼라이언스의 선박 네트워크에 최대 51만9000TEU(1TEU=12피트 컨테이너 1개. 34척)를 추가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디얼라이언스 회원국들은 아직 내년 노선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알파라이너는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4개 노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FE3 노선은 홍콩-샤먼-가오슝-심천-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르아브르(프랑스)-런던 게이트웨이-싱가포르-홍콩에서 운행된다.
FE4 노선은 닝보-상해-르아브르-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사우샘프턴-심천-상해-닝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FE5 노선은 램차방(태국)-까이맵(베트남)-싱가포르-콜롬보(스리랑카)-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사우샘프턴-제다(사우디아라비아)-콜롬보-싱가포르-램차방에서 이용가능하다.
또 2020년 2분기에 인도받을 12척의 2만3000TEU 급 신조 컨테이너선은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되며 2021년 2분기에 인도받을 8척의 1만5000TEU 급의 신조 선박은 미주지역 노선에 투입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현재 현대상선은 2M(머스크와 MSC)과의 '전략전 협의' 관계를 유지중이다. 해당 협의는 다음해 3월에 종료된다. 계약 종료 후 현대상선은 2M에 전세를 줬던 약 9만TEU의 선단을 돌려받을 계획이다.
알파라이너는 돌려받는 선박들은 중동지역 노선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2M과 협업했을때는 정회원의 위치를 확보하지 못해 해운동맹의 이점을 크게 누리지 못했다"면서 "이번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으로 다양한 서비스 노선을 확보했기 때문에 2020년 흑자전화에 한발자국 다가섰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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