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20층 아파트 차광막위에서 뛰놀던 고교생이 추락해 숨졌다.
20일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19)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동구 한 20층 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던 중 차광막 유리가 깨지면서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친구들은 경찰에서 “A 군이 옥상에 설치된 아크릴제 차광막 위에서 뛰다가 차광막이 갑자기 깨지며 추락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옥상에서 반대편 지붕에서 차광막으로 뛰다가 차광막이 파손돼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 친구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