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 개최
이미지 확대보기7일 경기도미술관에 따르면 소우자는 한국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 3점을 이날 경기도미술관에서 첫선을 보였다. 작가 마우리시우는 브라질의 국민 만화캐릭터인 모니카를 만든 만화가다. 세계 명화 속에 만화 캐릭터를 넣어 다시 그리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만화 캐릭터 모니카로 귀엽고 앙증맞게 그려낸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그리고 김홍도의 '서당'을 만화 캐릭터로 승화시켰다.
이미지 확대보기마우리시우의 한국 풍속도 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도 김득신의 '파적도'를 자신의 개성을 담아 새 작품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들 작품을 비롯해 마우리시우의 작품 250여점은 오는 8월 23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노정용 기자 no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