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07:13
테슬라가 이번주 이틀 내리 하락세를 딛고 다시 이틀을 내리 올랐다.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우려가 가신 것도, 이에따른 가격전쟁과 마진 압박 우려가 완화된 것도 아니지만 주가가 뛰었다.특히 최근 테슬라 전기차 판매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높은 자동차 할부금리, 그 배경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기조 지속 우려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날 급등했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급여·보너스와 관련된 소송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이날 주가 급등을 불렀다.요동치는 주가테슬라는 올들어 빅7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애2024.02.16 06:31
뉴욕 주식시장이 1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1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전날 나스닥지수가 상승을 주도한 것과 달리 이날은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3대 지수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빅7 대형 기술주들은 테슬라와 메타플랫폼스를 빼곤 모두 내렸다.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S&P500 지수는 전일비 29.11포인트(0.58%) 상승한 5029.73으로 마감하며 사상최고 기록을 4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S&P500 지수는 9일 5026.61로 마감하며 사상최고를 경신했지만 13일 5000선이 무너지는 등 한동안 흐름이 취약했다.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2024.02.15 14:08
2024년에 들어서도 중국 주식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SCI가 중국 주식의 비중을 낮추고, 인도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지수 조정을 발표하는 등 위기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위기, 경제 침체, 미-중 갈등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가 부양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지만, 시장은 이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기업 실적이 개선되기를 지켜보고 있다.14일 닛케이는 MSCI가 2월 29일 이후 적용될 지수 개편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MSCI 중국 지수에서 66개 기업이 제외되고,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중국 비중이 26.6%에서 25.4%로 1.2%포인2024.02.15 14:00
15일 일본증시에서 상위 5개 종목이 평균 지수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패스트리테일링(+1.94%), 도쿄일렉트론(+4.32%) 등 반도체 관련주와 가치주 등이 상승 중이며 이 두 종목을 포함한 기여도 상위 5개 종목이 닛케이 평균을 300포인트 이상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실적발표를 했던 라쿠텐그룹도 +14.87%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한 반다이남코홀딩스(-15.52%)는 큰 폭의 하락세 중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2024.02.15 11:47
실적, 금리 등 미국 증시를 견인하는 모멘텀들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종 기술적 지표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2.9%)를 상회한 3.1%로 발표되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전 고점 수준은 넘어서지 못했다.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하 기대는 그간 증시 상승을 이끈 가장 큰 모멘텀이다. 그 시기가 지연될수록 증시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금리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2024.02.15 07:36
HSBC가 올해 PC 시장 수요회복을 낙관했다.낙관 전망을 토대로 HP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했다.그 영향으로 HP 주가가 14일(현지시간) 소폭 올랐고, PC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인텔, AMD, 마이크론 같은 반도체 업체들과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PC 수요 회복 3가지 배경배런스에 따르면 HSBC 글로벌 리서치 기술분석 책임자인 스티븐 버시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PC 수요가 지금부터 회복할 이유를 3가지 댔다.팬데믹 초기 구매에 따른 노트북 컴퓨터 구매 주기가 돌아온 것이 그 첫번째 이유다. 내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라는 점도 PC 수요를 부추길 요인이다.마지막2024.02.15 07:33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주가가 14일(현지시간) 폭등했다.전날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 순익마진율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기대 이상 실적에 투자자들이 환호했다.한편 리프트 깜짝 실적에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한 몫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깜짝 실적리프트가 전날 공개한 분기실적은 탄탄했다.매출은 12억달러로 시장 예상과 같았지만 조정치를 적용한 주당순익(EPS)이 0.18달러로 시장 전망치 0.08달러를 압도했다.리프트는 4분기 총 손실이 2630만달러, 주당 0.07달러를 기록했지만 조정치를 감안하면 0.18달러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애널리스트들은 6900만달러 순손실을 전망한 바2024.02.15 07:30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14일(현지시간) 폭등했다.창사 이래 첫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대폭 끌어올렸다.지난해 처음으로 연간기준 흑자를 달성한 우버가 이제 성장 대신 순익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에 주력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70억달러 자사주 매입우버는 이날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이사회가 결정했다고 발표했다.70억달러는 13일 마감가 기준 우버 시가총액 1422억달러의 5%에 육박하는 규모다.이날 장 초반 9% 가까이 오른 74.97달러를 기록한 우버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앞서 지난 7일 시장 전망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공개한 우버는 올들2024.02.15 06:38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전날 급락세에 따른 반발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렸다.13일 20% 가까이 폭락했던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이 이날 5% 넘게 급등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였다.엔비디아는 반도체 강세 속에 알파벳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빅7 대형 기술주들은 애플만 빼고 모두 올랐다.전날 500포인트 넘게 급락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51.52포인트(0.40%) 오른 3만8424.27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000선을 회복했다.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장을 마쳤다.나스닥 지수는 1% 넘게 뛰었다. 203.55포인트(1.30%) 상승한 1만5859.152024.02.14 17:33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운영사 커버(Cover Corp.)가 일본 회계연도 기준 2024년 3분기(2023년 10월~12월)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이 전년 동분기 대비 38% 오르는 등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한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커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 69억엔(약 617억원), 영업이익 12억엔(약 105억원), 당기순이익 9억엔(약 86억원)이었다. 2023년 3분기 대비 매출 38.7%, 영업이익 38.5%, 순이익 53.7%가 증가한 수치다.홀로라이브 매출의 두 축인 방송 스트리밍 분야 매출은 20억엔(약 181억원), 머천다이징 분야는 27억엔(약 240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분기 대2024.02.14 16:44
미국 완구사 해즈브로가 지난해 최고의 비디오 게임으로 꼽히는 '발더스 게이트 3'에 제공한 IP 라이선스만으로 연 1200억원대 수익을 거뒀다.나스닥에 상장된 해즈브로는 2023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50억달러(약 6조6800억원), 영업손실 15억3900만달러(약 2조500억원), 연 순손실 14억8800만달러(약 1조9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미국 시각 13일 발표했다.2022년 매출 58억달러(약 7조7500억원), 영업이익 4억달러(약 5300억원), 연 순이익 2억6100만달러 대비(약 350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 14.6%가 줄고 영업·순적자로 전환했다.해즈브로의 주력 사업인 완구를 비롯한 소비재 사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19%, 테마 파크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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