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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부, 중요광물 목록에 구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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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부, 중요광물 목록에 구리 추가

2017년 8월 11일 베트남 하노이 외곽 하이즈엉성 북부 쯔엉푸 케이블 공장에 구리 코일이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8월 11일 베트남 하노이 외곽 하이즈엉성 북부 쯔엉푸 케이블 공장에 구리 코일이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에너지부(DOE)가 구리를 중요 물질 목록에 추가했다.

4일(현지 시간) DOE는 구리를 중요 물질 목록에 공식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EU), 일본, 인도, 캐나다, 중국에 이어 구리를 중요 목록에 포함시킨 사례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중요 소재 평가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술 공급망에서 청정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공급 중단 위험이 높은 소재에 중점을 두었다.

DOE 중요 자재 목록은 인플레이션감축법 48C에 따른 세금 공제 자격을 알려주는 자료가 된다. 최종 목록에는 알루미늄, 코발트, 구리, 디스프로슘, 전기강, 불소, 갈륨, 이리듐, 리튬, 마그네슘, 천연 흑연, 네오디뮴, 니켈, 백금, 프라세오디뮴, 테르븀, 실리콘 및 실리콘 카바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알레한드로 모레노 DOE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사무국 차관보 대행은 "미국이 청정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을 계속함에 따라 태양 전지판, 풍력 터빈, 전력 전자, 조명, 전기자동차 등 가장 유망한 청정에너지 발전·송전·저장 및 최종 사용 기술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소재 공급망을 예측하고 있고 이는 DOE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