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픽] 폭스바겐 차량 3000대 실은 화물선, 네덜란드 앞바다서 화재로 침몰 위기

폭스바겐 그룹의 자동차를 실은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네덜란드 아멜란드섬 앞바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몰 위기에 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화물선에는 약 3000대의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의 자동차가 실려 있었으며, 이 중 전기차 화재로 인해 배터리가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현재 인도 선원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으며 네덜란드와 독일의 해양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고 화물선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경제가 탄탄하다면 앞으로 몇 달 안에 또 다른 인상이 가능하다고 신호를 보냈다. 이번 조치로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상승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의 정도를 결정할 때,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경제와 금융 상황 등 다른 요인들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일(현지 시간) 외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국에서 다른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여전히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지만, 중국의 국내 문제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태원 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산업으로 진출하고, 작은 시장들의 필요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섬유 및 코팅 전문회사 리몬타 SpA는 한국 스포츠웨어 원단 제조업체 BATM을 인수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인수 후 BATM은 리몬타 BATM LLC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번 인수로 리몬타는 스포츠웨어 원단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혁신적인 전기차 아이오닉5를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에서 출시한다. 아이오닉5는 현대의 새로운 전기차로, E-GMP 플랫폼, 다양한 배터리와 모터 옵션, 빠른 충전 시간 그리고 현대의 최신 기술을 갖춘 차량이다.


경신전선은 멕시코 고메스 팔라시오 하네스 공장에 4500만 달러를 투자해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모듈과 전자카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엘 시글로 데 토레온이 26일(현지 시간) 전했다. 경신은 현재 900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확장으로 고용 인원이 22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의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인 한국타이어는 야야산 사얍 이부 자카르타에 생필품을 지원하며 다시 한번 아동 복지 지원에 나섰다. 이 기부 활동은 국립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한국타이어는 2017년부터 자카르타 사무실 주변의 어린이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왔다.


한국의 프라이드치킨 프랜차이즈인 bb.q치킨이 내셔널 윙 데이(7월 29일)를 맞아 새로운 퓨전 맛인 캐리비안 퓨전 맛을 출시했다. 캐리비안 퓨전 맛은 바삭한 치킨에 캐리비안 소스를 발라 만든 것으로, 열대의 퓨전 맛과 뛰어난 바삭함을 자랑한다. 캐리비안 퓨전 맛은 닭 날개와 순살 치킨으로 미국 160여 곳 bb.q치킨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