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카는 영국, 불어, 중국어 등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즉석에서 시를 짓고, 인간처럼 여러 가지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AP가 전했다.
아메카는 영국 로봇 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출시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 세계의 리서치 센터, 과학 센터, 회사 등에 아메카를 비롯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판매한다.
윌 잭슨 엔지니어드 아츠 국장은 AP에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로봇은 표정, 제스처 등에 주목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오락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메카는 AI 이미지 아트 앱 스테이블 디퓨전과 오픈 AIDML GPT-3 등을 장착했다. AP는 아메카에게 시를 써달라고 주문했더니 몇 초 안에 시를 지어주었다고 전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