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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나라얀간즈 제철소 용광로 폭발…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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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나라얀간즈 제철소 용광로 폭발…6명 사망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즈 제철소의 용광로가 폭발했다.사진=bd뉴스24이미지 확대보기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즈 제철소의 용광로가 폭발했다.사진=bd뉴스24
방글라데시 남부 나라양니 지역의 루프간지에 위치한 한 나라얀간즈 제철소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용광로 폭발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노동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키쇼레간즈 이트나 우파질라 출신의 알람기르(35)는 7일 오후 셰이크 하시나 국립 화상 및 성형외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는 "알람기르의 신체의 95%가 화상을 입어 치료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RICL이라는 이름의 제철소에서 오후 4시경에 발생했다. 공장 관리자인 하룬 우르-라시드는 "노동자들이 용광로에서 철을 녹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폭발로 인해 녹은 쇳물이 주변으로 튀어 최소 7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나라얀간지 셰이크 하시나 국립 화상 및 성형외과 연구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모두 상태가 위중하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특히 몸의 28%가 화상을 입은 모하마드 이브라힘(35)은 생사가 간당간당하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폭발은 라히마 공업단지 내에 있는 철 제련 시설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당국은 사고 당시 공장에 제련 허가가 없었으며 안전 조치도 미흡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