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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CFP·AFPK 자격사칭 주의…홈페이지서 자격증 진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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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CFP·AFPK 자격사칭 주의…홈페이지서 자격증 진위 확인 필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AFPK·CFP 자격자 사칭 사례. 사진=한국FPSB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AFPK·CFP 자격자 사칭 사례. 사진=한국FPSB
한국FPSB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AFPK·CFP 자격자를 사칭해 주식투자 리딩방 운영 등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사기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FPSB에 신고된 자격사칭 건수는 2019년이래 총 45건이 접수됐다. 자격별로는 재무설계사인 AFPK 자격사칭 사례가 77%, 국제재무설계사인 CFP 자격사칭 사례는 23% 이다.
가장 많은 자격사칭 사례는 SNS에 자격을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다. 최근 TVN의 유명 프로그램에서 회계사 경찰관이 출연해 SNS 고수익 부업 투자 사기 사건을 소개한 바 있는데, 이때 사기범이 CFP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허위 기재하기도 했다.

우선 AFPK·CFP 자격자임을 확인하기 위해선 한국FPSB 홈페이지를 방문해 'AFPK/CFP 인증자 검색'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AFPK·CFP 자격 사칭자를 발견하는 경우 한국FPSB 홈페이지 신고센터에 해당내용을 접수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한국FPSB는 2020년 부터 AFPK·CFP 자격자 사칭자를 신고할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FPSB는 자격자의 경우에도 사기, 배임, 횡령, 자금유용 등 범죄를 저지를 경우 자격인증자 징계 규정에 따라 자격 취소 등 자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첫 CFP 자격시험은 5월 20일 치러질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4월 24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