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06:00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구두 개입으로 크게 위축됐던 부동산 시장의 기대 심리가 다시 되살 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또한 지난해 5월 이후 기준선(100)을 웃돌던 소비자심리지수도 이란 전쟁 여파로 기준선을 밑돌며 경기에 대한 비관적 인식이 우세해졌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96) 보다 8포인트 상승한 104로 집계됐다. 지난 2월과 3월 하락세를 나타낸 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7월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09로 전월(120) 대비 11포인트 급락한 뒤 8월(111), 9월(112), 10월(122) 등 상승 곡선을 그렸다.2026.04.22 15:40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가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이미 수입물가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월 이후 28년 2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본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국내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20년 100)는 125.24으로 2월보다 1.6%, 전년 동월보다 4.1% 올랐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4월(1.6%)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째 올랐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공2026.04.22 15:11
이란전쟁에도 소비·투자·수출 호조로 한국 경제가 1분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1분기 '깜짝 성장'에 성공하더라도 전쟁이 길어질수록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지는 만큼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열린 4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올해 연간 성장률이 당초 예상한 2.0%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는데, 강했던 1분기 성장률을 제외하면 2~4분기 성장률은 평균 0.2% 수준 이하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23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 발표에서 깜짝 성장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1분기 성장2026.04.22 07:00
이란 전쟁으로 지난달 석탄·석유 제품 가격이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직후였던 1997년 12월 이후 최대폭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1.6% 올라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생산자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년 수준 100)으로 전월(123.38) 보다 1.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4월(+1.6%)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1% 올라 2023년 2월(+4.8%)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폭2026.04.21 17:02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에 돌입했다.다만 신 총재 앞에 놓여진 과제는 녹록지 않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 안팎인 한국은 이란전쟁으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치솟으면서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신 총재는 취임 일성으로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용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겠다면서 정부와도 필요한 부분에서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21일 한은에 따르면 신 총재는 이날 취임식에서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방압력과 경기 하방압력이 동시에 커졌고,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2026.04.21 11:45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 정책 운영을 통해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신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신 총재는 이날부터 4년 임기에 돌입했다.그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와 필요한 부분에서 정책공조를 하겠다며 시장과2026.04.21 05:00
iM금융그룹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부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황병우 회장 등 임원들은 올해 들어 경쟁사들 대비 가장 많은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주 차원에서도 자사주 매입을 확대해 올해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자사주 매입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다.20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황 회장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iM금융 주식 1만36주를 장내 매수했다. 같은 기간 황 회장을 포함한 iM금융 임원들이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모두 5만3646주에 이른다.iM금융 임원들의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8개 은행계 금융지주 중 압도적이다. 17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한 iM금융2026.04.20 10:30
20일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을 떠나는 이창용 총재가 "통화·재정정책만으로 우리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이뤄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은이 교육, 주거, 균형발전, 청년고용, 노인빈곤 등 우리경제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를 계속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총재는 이날 이임사에서 "지난 4년 여러 위기 상황을 관리하면서 제가 다시 한번 깨달은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경제구조 변화로 통화·재정정책 영향력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짚었다.이 총재는 그 사례로 "과거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 유출입에 크게 좌우되던 외환시장에서 이제는 국내 기업, 개인, 국민연금 등 거주자의 영향도 크게 확2026.04.19 05: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임기를 끝으로 한은을 떠난다. 이 총재는 과감한 소통을 통해 폐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가 마치 절간 같다며 '한은사(寺)'로 불렸던 한은을 각종 사회 구조개혁 의제를 적극 제기하는 싱크탱크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초 '시끄러운 한은'을 만들어 대외적 위상도를 높이겠다는 공약은 지켜진 셈이다. 다만 이 총재의 파격적인 소통 행보가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다는 비판도 있다.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에만 묵묵히 매진하던 한은이 '외국인 돌봄 노동자 최저임금 차등 적용', '고물가 해소를 위한 농산물 수입 확대', '상위권 대학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 등에 목소리를 내면서 내외부의 강한 반2026.04.17 13:43
NH농협은행이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을 싣고자 비수도권 소재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NH농협은행은 국가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지방 정착 금융 패키지'를 4월 말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지방 정착 금융 패키지'는 비수도권 소재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에게 총 1조원 한도로 올해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우대금리 0.2%포인트 신설,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면제 △고객 부담 인지세 전액 은행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비수도권 전세대출의 영업점 전결 금액을 확대해, 고객이 보다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2026.04.17 10:36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원화 가치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잘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이던 과거 공식이 깨졌다는 분석이다.기업들이 수출로 벌어들이 달러가 민간부문의 해외자산 비중 확대로 재유출되면서 달러 수요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17일 공개한 'BOK 이슈노트-우리나라 대외부문의 구조적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4년 이전까지는 경상수지 흑자가 대체로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통상 수출 호조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는 우리나라 재화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를 의미하고 원화 가치 절상 요인으로 작용한다.그러나 2015년 이후부터 이같2026.04.16 22:36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 충격에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이 상대적으로 더 노출됐다고 진단했다.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권역별 경제전망 브리핑에서 "아시아 지역은 석유·가스 사용량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4%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스리니바산 국장은 "석유와 가스 가격의 급등이 주는 충격이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아시아는 이 에너지 충격에 상당히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에너지 충격으로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4.4%로 둔화할 전망이며,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2.6%2026.04.16 21:3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년 넘게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루스벨트 4대 자유상'을 수상했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루스벨트 재단은 루스벨트 가문의 고향인 네덜란드 미델뷔르흐에서 시상식을 열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루스벨트 4대 자유상'을 수여했다.이 상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41년 연설에서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등 4대 자유를 주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루스벨트 재단이 198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이 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2026.04.16 19:42
HDC그룹은 16일 계열사 아이파크영창(IPARK영창)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HDC그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아이파크영창이 그동안 글로벌 악기 시장의 침체와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비용 효율화, 물류비 절감, 제품군 개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으나 어쿠스틱 악기 시장의 붕괴와 동시다발적인 대외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아이파크영창은 2006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인수되면서 HDC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그러나 최근 어쿠스틱 악기 수요가 감소하면서 경영난이 심화됐고 인력·비용 효율화, 물류비 절감, 제품군 개편 등2026.04.16 19:27
정부가 요양시설 운영자금의 종신보험 전용 의혹과 관련 전국 3만여개 비영리 장기요양기관 전수조사에 나선다.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6일 "관련 보험 가입 현황을 점검해 보험대리점(GA)의 위법 사항 확인 시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날 KBS는 일부 요양시설에서 GA 컨설팅을 받아 시설 운영자금을 종신보험료로 납입하고, 이후 보험게약자를 대표자 등 개인으로 변경해 해지환급금을 받는 방식으로 편취했다고 보도했다.이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비영리 장기요양기관에서 대표 개인 등을 피보험자로 하는 종신보험 가입 현황을 전수조사한다. 또 검사를 실시해 보험모집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및 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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