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제84회 AFPK 합격자 발표…신한증권 최다 합격자 배출

한국FPSB는 제84회 AFPK 자격시험에서 65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시행된 이번 시험에서는 이전 시험보다 139명이 증가한 2215명이 접수했으며 합격률은 34.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학생(40.4%)이 가장 많이 응시했고, 일반(21.8%), 은행(15.8%), 증권(6.7%), 보험(6.2%), 재무설계업(4.2%)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부문에서 김진효(여·26)씨와 김태희(여·31)씨가, 대학부문은 김택승(남·25)씨가 수석 합격의 영예을 안았다. 이번 시험에서는 고등학생 합격생도 나왔는데 원주금융회계고 장동원(남·18)군이 주인공이다. 최연장 합격자는 김구영(남·63)씨로 나왔다.

금융사 별로는 신한투자증권은 가장 많은 3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어 우리은행(27명), 삼성생명(17명), 경남은행(16명), 신한은행(12명) 순이었다.

모듈별로 70%이상 득점한 부분합격자는 347명으로 집계됐다. 부분 합격자는 연이은 4번의 시험에서 남은 모듈을 합격할 경우 전체 합격으로 인정된다.

한편, 제85회 AFPK 자격시험은 7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