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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거점지로 변모하는 동대문구에 ‘신설동역자이르네’ 분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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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거점지로 변모하는 동대문구에 ‘신설동역자이르네’ 분양 중



‘신설동역자이르네’ 투시도
‘신설동역자이르네’ 투시도

워라밸이 삶의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문화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세권’ 트렌드는 교통, 쇼핑, 학군 등에 관한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문화예술시설이나 도서관 등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문세권’ 입지가 떠오르고 있다.

문세권 단지는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각광받지만 주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활성화되고 각종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를 끈다. 자연스럽게 시세 상승도 따라온다. “주택 가격과 문화 인프라 수가 정비례한다”는 ‘빌바오 효과(Bilbao effect)’가 적용되는 것이다. 스페인 중소도시 빌바오에서 1997년 구겐하임 미술관 개관 이후 주택 가격이 급등했던 현상을 따와 생긴 용어다.

최근 엔데믹이 가시화되고 시민들의 문화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문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대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사적모임 및 각종 행사 인원 제한이 지난해 4월 해제되면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재개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이달 발표한 ‘2022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58.1%로, 2021년 대비 24.5%p 증가했다.

또한, 해당 조사의 전체 응답자 중 75.3%가 향후 1년 이내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문화시설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곳이 바로 ‘동대문구’다. 동대문구는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동대문 봄꽃축제, 선농대제, 우리마을 문화제 등 지역 문화행사 관련 예산을 지난해 1억여원에서 올해 약 3억원 가까이로 늘렸다. 도서관과 체육관 등 공공문화체육시설 관리 운영에도 각각 24억7천만원, 11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전농동 일원 전농7구역에 3,878억원을 투입해 서울도서관 3배 크기의 도서관을 조성하려고 추진 중이다. 이는 연 면적 3만5,000㎡에 달하는 규모로 서울의 랜드마크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정릉천도 새단장을 한다. 동대문구는 정릉천(청계천 합류부~종암대교) 2.1㎞ 구간을 문화,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에 2만7000t의 물을 추가 공급해 수심 30~50㎝로 아이들의 물놀이가 가능한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식재 등 생태 환경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처럼 역동적으로 문화예술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 신규 분양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분양하는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42~45㎡ 도시형생활주택 143가구•전용면적 35~55㎡ 오피스텔 95실, 총 238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개의 평면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세대당 1대씩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단지는 신설동역 9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신설동역은 지하철 1호선•2호선•우이신설선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이를 이용하면 광화문•종로•을지로 등 중심업무지구(CBD)까지 10분대, 강남업무지구(GBD)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왕산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동대문구의 다양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약 2㎞ 거리에 대규모 도서관이 설립 추진 중이며 도보 10분 거리에 정릉천이 있어 이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동대문 봄꽃축제, 선농대제, 우리마을 문화제 등 문화행사도 시시때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주위에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해볼 수 있다. 서울풍물시장, 동묘벼룩시장, 약령시장 등 전통시장은 물론 반경 500m 내 이마트(청계천점)와 반경 1㎞ 내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숭인근린공원, 서울동묘공원, 우산각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와 도보거리에 용두초, 대광중, 대광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종합병원도 가깝다.

무엇보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특화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를 둔 점이 눈에 띈다. 복층 및 테라스, 다양한 평면 등을 조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 가구에 세대창고가 마련되며 세대마다 설치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조명, 난방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세대당 1대씩 주차공간을 조성해 입주민에게 더욱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계식 주차를 채택한 기존 단지들과 차별화해 주차공간을 100% 자주식으로 조성했으며 전체 주차공간 중 50% 이상을 확장형으로 설계해 중소형 및 대형 차량 모두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게끔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