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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계경찰정상회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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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계경찰정상회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 선정

G90 롱휠베이스버전·GV80·G80·G70 등 지원 예정

제네시스가 세계 경찰정상회의에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가 세계 경찰정상회의에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세계 경찰 정상 회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됐다. 전세계 고객들을 상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가 이번 달 14일부터 17일까지 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찰청장회의’의 자동차 파트너 중 하나로 지정됨에 따라 차량 지원에 나선다. 롱휠베이스 기반의 G90 럭셔리 세단이 VIP와 대표인사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고 GV80·G80·G70등의 차량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행사에 공식 의전차량으로 제공되면서 고급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각국 대통령과 총리 등 참가국 정상들이 제네시스의 G80 EV버전을 이용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국빈방문 기간에는 UAE측이 G90 5대를 장관급 인사들을 위해 제공한 바 있다.

특히, 기존 귀빈 의전차량으로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럭셔리 3사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오던 UAE가 지난 2020년부터 제네시스 G90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하고 구입한 사실은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술리만 알자벤(Suliman AlZaben) 제네시스 UAE 이사는 "두바이 경찰과의 관계는 전략적 협력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세계 경찰 정상 회의는 제네시스가 차량과 기능을 선보일 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