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차기작 모바일 RPG '아우터플레인'의 예고 영상과 공식 페이지를 7일 공개하고 출시 목표 시점을 올 상반기로 확정했다.
이날 스마일게이트는 16초 분량의 예고 영상과 이세계로 소환됐다는 설정의 주인공 '케이'의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또 공식 페이지에선 주인공을 돕는 비서 포지션의 캐릭터 '에바'와 대화할 수 있는 일종의 미니 게임을 한국어·영어·중국어(번체)로 선보였다.
아우터플레인은 지난 2019년 설립된 신생 개발사 브이에이(VA)게임즈의 데뷔작이다. 개발은 나딕 게임즈의 서브컬처 액션 게임 '클로저스'의 2대 메인 디렉터 현문수 개발자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의 장르는 모바일 턴제 RPG로, 지구에 살던 주인공이 어느날 강력한 과학력을 가진 또 다른 별 '메르샤'로 전송된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케이'의 전투 영상에선 플라즈마 형태의 방패와 검기를 쏘는 장면이 연출됐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아우터플레인은 2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자연스럽고 미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을 장점으로 한 게임"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영상들을 필두로 게임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