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AGF가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정상 개최됐던 지난 2019년의 총 관람객 3만5970명에 비해 32.8% 높은 수치다. 참가 기업 수도 2019년 47개 업체에서 올해 약 60개 업체로 10개 이상 늘었다.
개별 부스 참가사 중 자체적인 참관객을 집계한 업체도 있었다. 올 22일 출시를 앞둔 '러브인 로그인' 시연대를 마련한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는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발표했다. 차기작 '탁트 오퍼스'를 전시한 디엔에이(DeNA) 부스에는 약 8000명이 다녀갔다.
AGF 조직위원회 측은 "인기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현장을 원하는 대중의 수요를 다시금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욱 커진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다음 AGF에서 더욱 풍성하고 많은 볼거리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개최된 연례 서브컬처 행사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개최가 불발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