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비스니스(Bisnis.com)에 따르면, 우리카드가 제안한 의무 입찰 금액은 주당 689루피아(약 58원)으로 총 546억6천만루피아(약 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체 BPFI 주식의 2.97%에 해당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 의무 입찰은 2022년 8월 31일 BPFI가 보유한 주식 총 21억9천만주를 신규 인수한 우리카드가 금융서비스 권리규정(Financial Services Authority Regulation, POJK) No. 9/2018를 충족하기 위해 수행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업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BPFI를 인수하며, 3분기 안에 지분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고, 현지 자회사로 공식적으로 편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으며 BPFI는 우리카드에 인수된 이후 우리금융 인도네시아 TBK로 이름을 바꾸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