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완공 예정

계약을 수주한 삼성-KP JV는 삼성물산이 70%의 지분을 소유하고 케르자야 프로스펙그룹(Kerjaya Prospek Group)의 케르자야 프로스펙(Kerjaya Prospek Sdn Bhd)이 30%지분을 소유해서 구성된 합작회사다.
착공은 11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28개월이 소요돼 2025년 완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케르자야 프로스펙 측은 "이 계약은 향후 2~3년 동안 그룹에 추가적인 수익 흐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그룹의 수익과 주당 순자산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케르자야 프로스펙은 말레이시아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로 말레이시아 세랑고르에 본사를 두고 건설업과 부동산 개발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6월 케르자야프로스펙측과 사업비 3억링깃(약 900억원) 이상 건설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세계2위 높이의 초고층 빌딩인 메르데카 타워공사를 진행중이며 말레이시아에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