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 이상을 차지할 이마트 살라 투 티엠은 투덕시티의 티소몰에 입점할 예정이며, 티소 리테일 하이퍼마켓 무역 서비스 센터에는 HCM시티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이 될 고밥(Go Vap)이 입주한다. 또한 자동 픽업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돼 고객이 효율적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반경 5㎞ 이내 고객에게 1시간 배송약속이 보장된다.
이마트 베트남은 지난해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에 베트남 타코그룹 계열사인 티소국제상업서비스공사(Theso International Commerce and Services Corporation)에 인수되었다. 이로 인해 약 9년동안 티소국제상업서비스공사가 이마트 베트남의 상호를 사용하게 된다.
천병기 티소리테일(Thiso Retail) 대표이사는 2026년까지 이 체인이 전국에 20개 지점을 오픈하고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국내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진 하이퍼마켓 체인이 되기를 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타코의 부동산 펀드와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이마트를 다른 지방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업확장 의지를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