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옛 터키)는 브랜드 TOGG(Türkiye'nin Otomobili Girişim Grubu)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국영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첫 번째 제품은 전기 크로스오버로 이스탄불 남쪽의 도시 겜릭(Gemlik)에 있는 새로 건설 된 조립 라인에서 탄생했다.
튀르키예 최초의 전기 자동차는 11월 초까지 대량 생산 예정으로 2023년 1분기 말에 내수시장에 판매 될 예정이다. 튀르키예 국영 전기자동차 생산 책임자에 따르면, 대량생산 이전에 인증 테스트를 통해 모든 유럽 표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할 것이며, 튀르키예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수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TOGG 전기크로스오버의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은 2019년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에 의해 발표되었다. 같은 해에 튀르키예 국영브랜드는 유럽에서 두 번째 모델인 전기 세단 특허를 받았으며 출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TOGG 전기크로스오버는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휠베이스(2.8 미터)를 갖게 될 것이며 리어 액셀에 200마력의 전기모터나 총 400마력의 용량을 가진 두 개의 모터(차축 당 하나)가 있는 두 가지 버전으로 시장에 출시 될 예정이다.
TOGG 전기크로스오버는 한번 충전으로 300~5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단 반시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 할 수 있다. 테슬라 전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3세대 자동조종장치와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 될 것이라고 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