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용기를 주고자 홀몸어르신 180명에 반려화분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반려화분은 커피나무, 테이블야자, 홍콩야자 등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를 심은 친환경(업싸이클링) 화분이다.
기보는 작년에 이어 국민참여형 환경캠페인 용기챌린지를 2회째 진행했다. 이를통해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탄소중립 인식 제고·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며,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홀몸어르신들이 반려화분을 통해 정서적인 위안을 받고 코로나블루(우울증)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 나눔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탄소중립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머그러브데이(1회용컵 없는 날)'와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 차량 이용 줄이기, 채식 실천 등 직원들이 자율적 과제를 선정하여 실천하는 탄소 다이어트 활동 등 일상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