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4 14:47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6월27일부터 6월29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81건을 포함한 1621억원 규모, 120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 물건이 267건 포함돼 있다. 개찰결과는 6월30일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2022.06.24 13:53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내이버파이낸셜 모바일을 통해 맞춤 보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주택금융신용보증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포괄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사 보증이 필요한 고객이 연령・지역 정보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세보증상품을 자동으로 추천·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손쉽게 주택보증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제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에 전셋집을 구하는 청년(33세)이 전세대출을 알아 보는 경우 △일반전세자금보증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 △서울시 청년 협약전세자금보증 등을 추천해준다. 양 기관은 콘텐츠 및 전산개발2022.06.24 09:23
신협중앙회는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협은 RPA 도입으로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임직원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보장 및 업무 창의성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신협은 우선 9개 과제(중앙회 후선 업무)에서 RPA를 시범 도입했다. 향후 전국 873개 회원조합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신협은 RPA 도입에 이어 기업 고객의 전자금융 편리성 향상을 위한기업 전자금융 채널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상윤 신협중앙회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최종목표는 전국 회원조합의 업무를 RPA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RPA의 조기 정착2022.06.23 18:08
7월1일부터 자신의 연봉보다 많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은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줄여달라" 요청했고, 금융위가 지난해 12월 신용대출 연 소득 이내 취급 제한 규정을 금융행정지도로서 효력 기한을 올해 6월30일까지 명시하며 은행들은 해당 지침을 이행해 왔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토스뱅크 등은 7월1일자로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대출자의 '연봉 이내'로 제한하는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이에 KB국민은행은 신용등급·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대 연봉의 2배까지 신용대출을 내줄 예정이다.NH농협은2022.06.23 16:56
금융위는 10대 금융지주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취약계층별 금융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는 권대영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10대 금융지주 총괄 부사장이 참여해 금융현안을 논의했다. 올해 3분기부터 시행될 취약차주 보호 정책을 가능한 빠르게 추진해 취약계층의 애로를 조속히 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금융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 고금리 대환대출(8조5000억원) △소상공인 채권매입 후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30조원) △안심전환대출(40조원) 등 소상공인·가계2022.06.23 16:00
"은행법과 규정에 따르면 은행의 공적 기능은 분명히 존재한다"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마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대출금리 개입은 관치금융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시장의 자율적인 금리 조정 기능이라든가 그런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간섭할 의사도 없고, 간섭할 수도 없다"며 "금감원이 일방적으로 금리를 이렇게 하자 말자 해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다만, "헌법과 법률에서 정한 은행의 공적 기능은 분명히 존재하고 감독 당국의 역할도 있기 때문에 그것에 기반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은행은 주주 이익뿐 아니라 공2022.06.23 10:46
금융안정기금이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부활한다. 정부는 금융회사의 유동성이 악화할 경우 선제적으로 금융지원한다는 취지로 '제2 금융안정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금융안정기금은 최근 금리인상·물가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 속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금융사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예금보험공사에 설치될 계획이다.뉴시스에 따르면 23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예금보험공사에 금융안정안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금융안정기금은 부실 가능 금융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금융위기 때 금융 리스크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처음 만들2022.06.23 10:46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17개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은행들의 지나친 이자 장사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은행들은 금리 내리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가산금리를 내려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하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은행이 책정한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빼서 결정한다. 지표금리(대출 준거금리)인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이 계속 오르고 있어 가산금리를 내리거나 본부·영업점장 재량으로 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대출금2022.06.23 08:59
국민은행이 씨티은행 대출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한국씨티은행과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제휴에 따른 대환은 오는 7월1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 보호 및 편의 제고를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분할상환비율(DSR)' 및 '연 소득 100% 이내 대출한도 제한'과 관계없이 기존 신용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KB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KB국민은행은 쉽고 편리한 대환을 위해 모바일2022.06.23 08:21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금융연수원 주관으로 교보·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DB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28개 금융회사 소속 임직원 52명을 대상한다. 개설된 2022년 상반기 교육과정은 23일부터 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제도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 위험 평가기준 △업무보고서 및 공시 작성 유의사항 △내부통제 및 고객정보관리 사례 등을 강의한다. 금융당국은 올해 1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 현장에서 안착되고, 교육을 통해 금융회사의2022.06.22 15:08
"주담대 금리 0.1%라도 아낄 수 있는 열린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주은영 담비 대표는 '주담대 시장의 전망과 담비 플랫폼의 역할 및 기대'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지난 17년간 주택담보대출 분야에 매진한 주은영 대표는 지난해 '담비' 플랫폼 정식 출시와 함께 주담대 시장의 선진화 및 디지털화에 힘써왔다. 주은영 대표는 먼저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 방향 △가계 및 주택담보대출 전망 추이 △주담대 시장의 혁신과 변화 등 국내외 시장 동향2022.06.22 10:12
토스뱅크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증자는 지난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이번 1000억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유상증자 납입일은 6월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난다.올해 1월부터 여신영업을 재개한 토스는 인터넷은행 3사 중 유일하게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5.2%(5월말 기준)를 달2022.06.22 08:34
금감원은 저축은행 업계의 불법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엄중 대응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담대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말 5조7000억원이던 규모는 2021년 10조9000억원으로 빠르게 늘어나 올해 3월말 현재 12조4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전단지, 인터넷 카페 등 광고를 통해 대출이 곤란한 금융소비자에게 접근해 견적서, 세금계산서 등 대출 필요 서류를 위·변조하는 부당 작업대출을 적발할 예정이다. 향후 금감원은 저축은행 및 대출모집인 현장검사 시 사업자 주담대 취급의 적정성 등을 중점 검사하고 법령 위반 시 엄중 제재할 예정이다.이에 작업대출 방지를 위해 △2022.06.21 18:06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현재와 같이 물가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물가, 경기, 금융안정, 외환시장 상황 등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데이터 디펜던트(경제지표 의존)하게, 유연하게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4%대에 올라선데 이어 5월에는 5.4%를 기록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총재는 "향후 국내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지난달2022.06.21 17:50
달러화 강세와 엔화 가치 하락 속에서 시중은행이 해외여행 등으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예금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특히, 달러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도 상승세인 가운데 달러예금 가입 고객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한다. 실제,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13일 104.94였다.아울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보유한 엔화 예금 잔액은 5월 말 기준 5619억엔(약 5조337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대비 약 13%(652억엔) 증가한 것으로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환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엔화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해외입국자 격리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