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이낸스는 "거래소 설립 5주년을 맞아 8일부터 사측이 운영하는 모든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별도 공지가 있을때까지 해당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전문지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의 미국 전담 거래소 바이낸스US가 지난달 이미 해당 정책을 시행했다"며 "가상자산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테라 폭락 사태, 이더리움 파생 상품 위기 등 시장 내부적 요인에 세계 각지의 규제 압박 강화 등 외부적 요인이 더해져 블록체인 계에 큰 위기가 닥쳤다"며 "바이낸스를 비롯한 대형 거래소들도 위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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