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유 생산 10분의 1로 감소… 이번주 하루 80만 배럴 생산 밝혀
이미지 확대보기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들쑥날쑥한 이유는 이 나라의 정정 불안 때문이다. 리비아에서 누가 원유 생산 문제를 관장하고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CNN이 지적했다. 리처드 놀란드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는 “원유 생산 관련 통계를 잘못 제시해 이득을 보려는 정치 세력이 있고, 리비아 석유부의 발표 내용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놀란드 대사는 “리비아가 실제로 생산하는 원유는 발표한 것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비아는 유럽에 인접한 국가여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쉽게 유럽 국가들에 전달될 수 있다. 실제로 리비아산 원유의 대부분이 유럽 국가에 수출된다.
리비아는 아프리카에서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가진 나라이다. 리비아의 석유 매장량은 전 세계의 2.8%인 484억 배럴로 아프리카 1위이고, 세계 10위다.
리비아에서는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42년 철권 통치가 종식됐다. 리비아는 그 이후 1,700여 무장 세력이 난립하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동부를 중심으로 국토의 4분의 3을 장악한 최대 군벌 리비아국민군(LNA)과 유엔 지원을 받아 서부를 통치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A)가 대치하며 내전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서로 유전을 장악하려고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하고 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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