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최대 뉴스포털 중 하나인 Onet.pl은 27일 러시아가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폴란드로의 가스공급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폴란드에 천연가스 수입 대금을 루블화로 내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일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 러시아가 지정한 ‘비우호국’에 루블화 결제를 강제하는 대통령령을 발령했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