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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 '신설동역자이르네'에 관심 쏠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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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 '신설동역자이르네'에 관심 쏠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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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역자이르네 조감도

"100% 자주식 주차장이 들어선다."
최근 몇 년 사이에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 주거시설이 주택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1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31.7%, 2인 가구 비중은 28.0%로 전년도보다 각각 1.5%포인트, 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친 2인 이하 가구 비중은 59.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반면,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5년전인 2015년보다 6.5%포인트 줄어든 40.2%로 조사됐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증가하자 분양시장에서는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소형 주거단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49㎡ 이하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남산'은 평균 59.52대 1, 최고 916.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분양한 ‘동탄역 현대위버포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58㎡으로 이뤄졌으며, 평균 138.93대 1, 최고 242.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업계관계자는 “소형주택과 오피스텔 등은 아파트 대비 청약 자격 요건이 자유로운 만큼 청약가점이 낮은 1인가구,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최근 인수위가 소형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60㎡ 이하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자이S&D는 이달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주거복합시설 '신설동역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42~45㎡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143가구와 전용면적 35~55㎡ 오피스텔 95실 총 238가구로 구성된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세대당 1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100% 자주식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복층 및 테라스, 다양한 평면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만족시켜주는 맞춤형 설계도 적용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1호선과 2호선,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신설동역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이용 시 종로와 시청 일대까지 10분대, 성수까지 10분, 강남 일대까지는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왕산로, 고산자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풍물시장, 동묘벼룩시장, 약령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청계천점) 등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에서도 명소로 꼽히는 청계천과 숭인근린공원, 서울동묘공원, 우산각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 시립 동대문 도서관과 용두초, 대광중,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이용도 쉽다.

또한 동대문에서 근무하는 약 10만명의 종사자와 광화문·종로·을지로 등 중심업무지구(CBD)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배후수요로 뒀으며, 최근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업무 지구로 거듭나고 있는 성수동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은 "인근에 훌륭한 교육시설과 대형 종협병원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며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 소형주택은 재당첨 제한, 실거주 요건 등의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오피스텔의 분양권은 전매가 가능하며, 취득세 및 양도세 선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절감이 가능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