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이스마일 데미르 터키 국방장관은 알타이전차에 공급할 파워팩 수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최소 50에서 100개에 달하는 파워팩 공급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터키 알타이전차 제조사인 BMC는 두산·S&T와 지난해 10월 파워팩 공동생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공동생산 계획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터키 국방부가 국내산 파워팩 수입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터키 국방부는 지난 2018년 11월 제조사인 BMC와 알타이 전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알타이전차 생산 계획은 2단계로 진행되며, 먼저 250대의 알타이전차를 생산한 후 무인사격통제장치가 장착된 업그레이드버전의 알타이전차 750대를 추가로 생산할 에정이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