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09:00
필리핀 공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PH(필리핀 전략모델)에 대한 호평을 내놓으면서 필리핀 공군의 차기 전투기 선정사업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V( 바이퍼와 스웨덴 사브의 JAS 39 그리펜이 치열한 경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KAI의 FA-50PH 업그레이드 버젼이 주목받으면서 3파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글로벌 항공전문매체 캐벅(Cavok)에 따르면 코너 안쏘니 캔래스 필리핀 공군 중장은 미디어데이에서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FA-50PH(필리핀 전략모델)은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다목적 전투 훈련기"라며 "고성능 전2022.06.24 18:09
세계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의 첫번째 순수전기차가 출시 2달도 안돼 리콜에 나섰다. 리콜사유는 바퀴 연결 부품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토요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매체들은 토요타의 첫 순수전기차 bZ4X가 바퀴와의 연결부품의 불량으로 인해 글로벌 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부품은 차량과 바퀴를 연결하는 볼트로 알려졌는데, 주행시 불량 불트로 인해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안전과 관련된 치명적인 결함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곧바로 약 2700여대의 bZ4X에 대해 리콜을 밝혔다. bZ4X는 사전예약만으로 유럽에서 2200여대, 북미에서 280대 일본 내에서 110대, 아시아2022.06.24 17:25
'하늘위의 호텔'이 다시 하늘로 떠올랐다. 프랑스 에어버스의 초대형항공기 A380이 다시 활주로에 등장하며 구름 사이로 날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각) 유럽 현지매체 인디펜던스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 슈퍼점보 제트기가 다시 부활했다고 보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 항공수요가 폭발하면서 A380을 보유 중인 항공사들이 속속 활주로에 '하늘 위의 호텔'을 투입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통상 승객 500여명, 최대 853명까지 태울 수 있는 A380은 사실 단종된 모델이다. 에어버스는 지난 지난해 12월 마지막 A380을 두바이 정부 소속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에 인도하는 것을 끝2022.06.23 16:57
국내 완성차업체가 중국산 배터리를 전기차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첫 주자는 기아의 니로EV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지난 7일 출시한 전기차 니로EV는 중국의 대표 배터리업체 CATL의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까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모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업체들이 제조한 배터리를 사용해왔다. 특히 주목해야 할 대목은 CATL가 기아 니로EV에 납품한 배터리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아닌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라는 점이다. CATL은 주력제품인 LFP 배터리에 이어 NCM 배터리까지 제품군에 포함시키며 전 세계 유일한 2개 양극활물질 기술을 확보했다. 자동차업체2022.06.23 14:30
우주로 향한 누리호에는 국내 300여개 기업들의 기술이 녹아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1일 오후 5시 10분 우주로 쏘아 올려진 누리호와의 교신에 성공했다며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는 1톤(t) 이상의 실용급 위성발사에 성공한 7번째 국가로 올라섰다. 누리호 사업에는 국내 대표기업 300여 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2010년 시작된 누리호 프로젝트 초기부터 이번 2차 발사까지 누리호의 제작부터 테스트, 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조율했다. 총감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었다. KAI는 300여개 기업들을 조율하며 누리호 체계 총괄 조립을 맡아 성공시켰다. 또한 누리호 1단 연료탱크와 산화2022.06.23 10:33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격전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볼보 등이 이미 동남아 일대에서 생산거점 확보에 나섰으며, 중국 업체들 역시 동남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동남아 시장에서 전기차를 선봉장으로 내세우며 진격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 연간생산능력 25만대의 생산거점을 확보해 운영에 들어가면서 완성차 경쟁자들보다 한발 앞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이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태국과 필2022.06.22 10:40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하나씩 갖고 있는 것처럼 2030년 정도에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스마트폰 이상의 성능을 가진 고도의 OTA(Over The Air) 기술이 적용될 겁니다."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중앙연구소장 겸 R&D본부장은 자동차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OTA 기술이 진화하면서 과거 편의사양에 불과했던 텔레매틱스 기능들이 이제는 자동차의 성능과 관리, 나아가 선택기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국내 자동차업계의 이목이 최 본부장에게 집중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날' 행사에서 최 본부장이 산업자원통상부2022.06.22 10:38
재계 빅4로 불리는 주요 4대그룹(삼성·SK·현대차·LG)들이 시시각각 악화되는 대외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을 비롯한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은 잇달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이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고, 고물가·고환율·저성장 등으로 경영환경도 악화되면서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재계서열 1위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계열사 사장들이 지난 20일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을 위한 대채마련에 돌입했다. 경기도 용인2022.06.22 08:37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거대한 걸음을 시작하자, '금리 인상'이란 충격파가 태평양을 건너 국내 경제계를 흔들고 있다. 연준이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을 결정하면서 재무능력이 빈약한 중소기업들과 중견기업들의 이자부담의 늪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연준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75%p로 인상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5% 이상 인상한 것(자이언트스텝)은 1994년 11월 이후 24년 7개월 만이다. 게다가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다음 달 열리는 정례회의에서도 빅스텝 혹은 자이언트스텝 수준의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 월가에서 올해 말까2022.06.21 21:50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해고한 직원들로부터 '부당해고'로 피소당했다. 20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네바다주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다 최근 해고된 전 직원 2명은 테슬라를 텍사스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관련법에 따르면 단일 사업장에서 50명 이상이 해고될 때에는 60일 전에 미리 공지해야 하지만, 테슬라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은 테슬라가 이달 10일과 15일에 해고를 통지했고, 곧바로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해당 소송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해고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채용 중단과 함께 직원을 10% 정도 감축하겠다고 밝히면서 발생했다.2022.06.21 21:29
정부가 식용유와 밀가루, 돼지고기 등 민생과 관련된 13개 수입품목에 대해 0%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가격·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수입품목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밀가루, 밀, 식용유 등 밥상물가와 관련된 수입품들에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2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와 망간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0.5%의 조정관세를 받고2022.06.21 21:07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구분 적용을 위한 연구용역을 놓고 최저임금위원회 노·사 위원들이 충돌했다. 21일 열린 제5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업종별 최저임금 적용 연구용역을 놓고 노동계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설전을 벌였다. 이에 공익위원들이 노동부에 연구용역을 권고하자 다시 노·사 위원 모두가 반발했다. 공익위원들은 권고문을 통해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정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부 및 방법, 생계비 적용 방법에 대한 심의에 필요한 기초자료 연구를 완료해 차년(2023년)도 최저임금 심의 요청일까지 제출해달라"고 노동부에 권고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공익위원들의 권고안은 업종별 구분 적용을 통해 최저2022.06.21 20:27
수요일인 22일에는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강원 산지와 전라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며, 밤에는 제주도 일부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6~35℃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유의를 부탁했다.2022.06.21 20:03
만 4세 이상의 남자아이는 내일부터 엄마와 함께 여탕을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반대인 만 4세 이상인 여자아이 역시 아빠와 남탕에 들어갈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목욕장 남녀 동반 출입 제한 연령은 만 5세이상에서 만 4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또한 목욕장 출입 금지 대상에서 정신질환자가 제외되며, 목욕물 염소 성분 농도기준 범위도 완화된다. 숙박업 시설 기준도 바뀐다. 건물의 일부에서만 숙박업을 하는 경우, 기존 30객실 이상이거나 영업장 면적이 건물 연면적의 1/3을 차지해야 가능했지만, 22일부터는 객실이 독립 층이면 숙박업을 할 수2022.06.21 19:35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5000만달러(약 646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대통령실은 용산 청사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3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계획을 의결했다"면서 "현지 사정을 고려해 2000만달러 규모의 물품을 추가로 더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품목에 대해서는 "주로 보건의료 용품들과 식량"이라며 "무기 지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2800만달러 규모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우리라이나 피란민을 받아들인 폴란드, 몰도바, 루마니아 등에도 1200만달러를 지원했다. 또한 국방부의 군수품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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