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16:42
LX세미콘이 국내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 중 삼성전자에 이어 최초로 연간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종합반도체기업이 아닌 팹리스 중에서는 역대 최초다. 하지만 하반기 전방산업 악화로 수익성은 좋지 않아 연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옥의 티라는 지적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지난해 연결기준 2조1193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은 310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0%가 하락했다. LX세미콘이 연간 매출액 증가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전방산업의 부진 때문이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을 주력제품인데2023.01.27 16:03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두며 역대급 성과급으로 논란의 주역이 된 정유업계가 이번에는 희망퇴직과 관련해 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꺽이기 시작한 업황이 올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체들이 올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에쓰오일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에 대한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노동조합이 사측에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황이 악화된 정유 4사들이 올해 희망퇴직2023.01.25 19:09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하면 국내 경제성장률은 0.64% 하락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하락세가 국가경제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브리프 '반도체 산업이 국내 경제 기여와 미래 발전 전략'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정책지원을 요구했다. 국내 주요 산업 중 반도체 비중이 높은 만큼 반도체 산업의 침체가 곧 국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2023.01.25 11:36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표 전자업체들이 속속 도전장을 내밀면서 K-디스플레이에 위협이 되고 있다.25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TCL은 최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고, 미국 애플은 최근 자사의 모바일기기에 직접 개발한 마이크로LCD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LED 부문과 마이크로LED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TCL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자사가 최초로 개발한 첫번재 OLED TV를 공개했다. TCL은 TV 출하량 기준 글로벌 3위 기업이다. 이번에 공2023.01.24 10:00
SK하이닉스가 연초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해 약 2조원대 자금을 확보했다. 하지만 채권발행을 통해 확보한 만큼 부채비율이 높아지면서 재무건정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10억달러(약 1조2350억원)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과 7억5000만달러(약 9262억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2조원대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10억달러 규모의 SLB는 5년물이며, 그린본드는 10년물이다. 이중 SLB는 기업의 ESG 성과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는 구조다. ESG활동성과에 따라 이자율이 낮아지는 것이다. 반면 그린본드는 환경친화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대규2023.01.23 20:56
호주 대륙의 삼분의 일을 차지하는 가장 큰 주면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서호주의 마크 메그완 수상이 오는 29일부터 2월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메그완 수상은 지난 2017년 서호주 수상 취임 후 2019년에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4년만에 이뤄진 두번째 공식 방문이다. 메그완 수상의 서호주는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에 따라 메그완 수상은 방한 기간 동안 정부 관계자 외에 포스코·현대차·현대제철·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협력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그룹과의 만남이 주목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서호주 북부 필바라 지역 내 산업단지 부2023.01.23 20:26
행정안전부가 역대급 한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23일 행정안전부는 오후 7시를 기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령된데다 오는 24일에는 새벽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데 따른 조처다. 기상청은 전북 서부와 전남권, 제주도에 이날 늦은 밤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25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예상적설량은 5~20cm이며,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남해안은 1~5cm의 눈이 오거나, 5mm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24일 영하 23~26℃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5일에는 영하 25~29℃로 각각2023.01.23 20:02
중국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맹주로 올라설 채비를 마쳤다.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을 통해 올해에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혀서다. 23일 해외매체들에 다르면 중국 비야디(BYD)는 지난해 전기차 인도량이 186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1위 전기차업체로 군림하던 테슬라(130만대)를 추월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비야디가 지난해 3배 수준에 달하는 3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비야디를 포함한 중국 내 여러 전기차 업체들도 올해 판매 목표량이 총 800만대에서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원조로 불리는 북미 완성차업체들과 유럽 업체들을 월등2023.01.23 18:47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7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달 23일 열리는 올해 두번째 회의를 앞두고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금리인상의 최종 목표가 3.50~3.75%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급등하면서 이제는 금리인하 혹은 유지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다르면 한국은행 금통위는 지난 13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다시 0.25%p(3.25%→3.50%) 인상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1.7%)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물가 안정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 13일 금2023.01.23 17:23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분기를 지나면 4%대 물가상승률을 보게 될 것이며, 하반기에는 3%대 물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YTN 뉴스24에 출연한 추 부총리는 "공공요금 인상이 대기하고 있어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앞으로 시간이 가면 물가는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와 관련해서는 "일정 부분 금리를 올려서 물가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다만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한쪽에서 이렇게 하다간 서민들과 일반 경기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은행 금융퉁화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대출규제2023.01.23 16:35
지난해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추가 납부한 이가 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월의 월급이라던 연말정산이 오히려 13월의 '세금'이 된 셈이다.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2021년 귀속분)을 통해 세금을 추가 납부한 직장인은 393만명으로 2020년 대비 12.0%가 늘었다. 환급세액은 총 3조8373억원이며, 1인당 환급액은 97만원에 달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영증 사태 2년차였던 2021년에는 사람들의 소비성향이 크게 늘었지만, 추가 납부자가 많이 늘어났다. 통계청은 2019년과 2020년 연간 소매판매액 규모가 약 470조원대로 조사됐지만, 2021년에는 518조5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가 늘었다2023.01.23 15:49
일본 외무상이 독도에 대해 10년 연속 연례 외교연설을 통해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23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기본적인 입장을 근거로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014년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외무상이던 당시부터 "시마네현 다케시마(일본 측의 독도 명칭)"라며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계속 하고 있다. 하야시 외무상은 지난해에도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다만 하야시 외무상은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2023.01.23 15:23
금융감독원이 케이뱅크 임원에게 고객 확인 의무 위반과 관련한 주의조치 제재를 결정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케이뱅크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일부 금융거래에 대한 법인고객의 실제 소유주를 확인하지 않고 거래를 취급했다면서 담당 임원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또한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고객 확인 업무 담당팀의 업무 체계 전반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으며, 자금세탁 우려가 있는 정보가 발생한 경우 고객 확인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케이뱅크에 대해서는 자금세탁방지(AML)와 관련한 내부 감사의 지적 결과에 따른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 위험 평가 및 모니2023.01.23 10:00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의 3세들이 연초부터 광폭행보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영진 합류에 이어 글로벌 행사까지 주도하면서 3세 경영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그룹 총수들의 3세들이 글로벌 행사를 주도하며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3과 윤석열 대통령의 아부다비 방문,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 잇따른 대규모 행사에서 3세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2023.01.22 13:00
도시가스 및 에너지 관련사업에 주력해왔던 SK E&S가 최근 '충전명가'로 변신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자회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북미지역에서는 미국의 수소전문기업 플로그파워의 함게 수소충전소 사업을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전기차 충전부터 수소충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자회사 '파킹클라우드'를 통해 전국 주차장 50여곳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5600개 이상의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플랫폼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주차부터 충전까지' 모든 것으로 하1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미국 GDP 성장률 PCE 물가 "예상밖 호조" 실적발표 어닝대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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