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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새로운 하이망간 배터리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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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새로운 하이망간 배터리 개발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2일(현지시간) 독일 브란덴부르크 그룬하이데 소재 기가팩토리4에서 열린 모델Y 출고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일렉트렉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2일(현지시간) 독일 브란덴부르크 그룬하이데 소재 기가팩토리4에서 열린 모델Y 출고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일렉트렉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하이망간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테슬라는 가격대가 낮은 일부 모델에 하이 망간 배터리를 적용했을뿐 대부분의 모델에 대해서는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독일 브란덴부르크 그룬하이데 소재 기가팩토리4에서 열린 유럽향 모델Y 출고식에서 연설하던 중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일종으로 알려진 그래핀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래핀 배터리는 지나치게 생산공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도입 가능성에 회의적”이라면서 “그러나 망간 같은 소재를 이용해 새로운 배터리를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양극재의 주요 원료로 값이 비싼 코발트 대신 저렴한 망간의 비중을 늘려 대체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