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진스키는 "가스와 전기료 상승에도 수익성 있는 생산을 유지한다고 해도 일부 유럽 철강·철강업체들은 더 이상 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석탄이 발전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의 최고 전력 사용자인 KGHM 폴스카 미에츠는 2050년까지 자체 배출량에서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가동을 위한 저배출 솔루션을 찾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이 "친환경"으로 간주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슈는 EU 회원국들 사이에서 논쟁을 일으켰고, 폴란드와 프랑스를 포함한 일부는 이 아이디어를 강하게 지지하고, 다른 국가들은 원자력에 지속가능성 라벨을 붙일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혐오했다. 후자는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포함한다.
올해 초 유럽연합 집행부가 그린워싱(greenwashing)을 비난한 독일과 오스트리아로부터 '녹색 핵'에 대한 즉각적인 반발을 일으키면서 유럽위원회는 원자력과 일부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투자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 협의를 시작했다.
오스트리아는 원자력이 '지속가능'으로 분류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독일과 달리 유럽위원회가 일부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지속가능' 분류 체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주말, 독일은 또다시 친환경 핵 분류에 대해 맹비난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