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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S&T다이내믹스, 터키 전차에 파워팩 공급키로...공동개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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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S&T다이내믹스, 터키 전차에 파워팩 공급키로...공동개발 무산

터키 알타이 전차. 사진=디펜스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터키 알타이 전차. 사진=디펜스뉴스
두산과 S&T다이내믹스가 터키가 자체 제작중인 ‘알타이 전차’에 파워팩(엔진과 변속기)을 공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파워팩을 한국과 터키가 공동개발키로 한 것에서 선회한 것이다. 터키 알타이 전차는 한국 K2 흑표 전차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터키 토종 3세대 전차다.

한국과 터키는 지난 10월 터키 외무부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장관과 한국의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이 회담을 갖고 파워팩 개발 계약을 체결됐다. 터키의 전차 제조업체 BMC는 한국의 두산과 S&T다이내믹스와 신형 탱크의 파워팩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약을 맺었었다. 이 계약에 따라 한국의 두 기업은 터키에서 공동 생산될 파워팩 메커니즘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1일(한국시간) 알타이 전차에 장착할 파워팩 공동 개발 및 생산을 놓고 업체들 간의 진행됐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기존 파워팩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터키의 조달청 및 업계 소식통이 전했다고 디펜스뉴스가 보도했다.

계획 변경은 정치권의 개입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 졌다. 터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가 터키에 대한 어떠한 탱크 엔진 기술 이전도 피하도록 한국을 압박할지도 모른다고 했다는 것이다.

터키는 최근 미국 하원의원 41명은 F-16 전투기 터키에 대한 판매에 반대하는 서한을 안토니 블링켄 국무장관에게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터키 방산 제조업체 BMC는 2018년 전차생산과 관련한 생산시설 등을 위해 터키 정부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알타이 계약을 따낸 기업이다. BMC는 또한 무인화재통제장치를 갖춘 탱크를 설계, 개발, 생산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