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니카라과 “스푸트니크V·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400만회분 무상 공급한 러시아에 감사”

공유
0

니카라과 “스푸트니크V·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400만회분 무상 공급한 러시아에 감사”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TASS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TASS
니카라과 정부가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무상 공급해온 러시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2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언론매체인 이 아이 19(El 19)에 따르면 로자리오 무릴로 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무상으로 원조해 준 러시아 정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니카라과는 최근 러시아로부터 10만회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무상으로 원조받았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원조를 받은 이래 러시아의 원조 누적 물량은 스푸트니크V 백신 22만회분,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368만회분이다.

니카라과에서 승인된 백신은 스푸트니크V과 함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제카 백신도 있다.

백신 물량 부족에 시달리는 쿠바에서 개발된 백신도 승인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니카라과 보건부에 따르면 2세 이상 국민의 45%인 290만명이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현재까지 니카라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442명, 누적 사망자는 208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