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아부자 주재 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에 대한 백신 기부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들 백신 물량은 당초 영국이 내년 6월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 지원하기로 한 1억회분의 일부이다.
프랑스는 수단에 21만8400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했다.
수단 보건부는 28일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와 코백스 퍼실리티의 지원으로 전날 프랑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수단은 앞서 지난 3월 코백스 퍼실리티 프로그램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2만회분을 확보했다.
이번 달에는 미국이 존슨앤드존슨(얀센) 60만6700회분을 지원했으며, 중국도 시노팜 백신을 지원했다.
지난 8월 이후 수단은 의료진 80만명을 대상으로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하도록 했으며, 2차 접종을 마무리하는 사람은 차츰 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