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스 은행, 인도에 4731억 추가 투자

영국의 다목적 금융서비스 기업 바클레이스 은행(Barclays Bank Plc)이 사업 확장을 위해 약 300억 루피(약 4731억 원)를 인도에 투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아시아 3위 경제대국 인도에 바클레이스의 총 투자자본은 830억 루피(약 1조3089억 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바클레이즈는 이번 투자로 기업과 투자 은행과 민간 고객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딥 칸나(Jaideep Khanna) 인도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경제활동이 탄력을 받으면서 고객들의 캐피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스는 지난 2월 서부 구자라트 주에 있는 기프트 시티(GIFT City)에 국제은행 지점을 열었다.

1694년 바클레이스가(家)에 의하여 창립된 바클레이스 은행은 기업합병을 통해 대규모 은행으로 성장했다. 영국 최대의 시중은행 기업결합(콘체른)으로 영국과 해외에 2600여 개의 영업점와 자회사를 두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