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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구자열號, ESG 경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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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구자열號, ESG 경영 급물살

2024년 스마트 기술 선도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육성 속도
LS일렉트릭, 체계화된 ESG 성과관리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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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그룹
구자열(68·사진) 회장이 이끄는 LS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LS그룹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관련 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친환경 비즈니스 투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새롭게 경영 과제로 등장한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 별로 외부 컨설팅과 전담 조직 신설, 비전 전략 수립 등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에 앞서 올해 초 신년사에서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 그리드(Smart-Grid), 전기차(EV)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에서 조기에 성과를 내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각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LS그룹은 신재생에너지, EV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그룹 지주회사 (주)LS는 신재생에너지와 EV 관련 분야에 올해 184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LS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2024년까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환경 사업에 추가 투자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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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 케이블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사진=LS그룹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육성 속도


LS전선은 최근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ESG 경영 비전’을 지난 6월 선포했다.

이를 통해 LS전선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 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한 후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S전선은 최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LS전선은 지난해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 업체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국내외 사업에서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LS전선은 태양광 사업 보폭도 넓힌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태양광 전용 DC 케이블 등을 개발해 전남 고흥 남정, 해남 솔라시도 등 태양광발전소 30여곳에 케이블을 공급했다.

또한 LS전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전자장비) 업체에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과 구동모터용 전선 등을 장기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양산에 들어가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하고 있다. 권선은 전류를 흘려 자속을 발생시키거나 서로 결합하도록 설계된 코일이다. 이 분야 매출은 향후 6년 간 2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LS전선은 현재 이 기술을 활용해 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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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지난해 7월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LS그룹

LS일렉트릭, 체계화된 ESG 성과관리 인정받아

전력기기·시스템 제조업체 LS일렉트릭은 최근 한국지배구조원(KCCGS) 상장사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 'BIS Summit 2021 반부패 어워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ESG 성과 관리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수소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LS일렉트릭은 지난해 8월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자산운용과 ‘도시가스사 대상 연료전지 연계형 감압발전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한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과 이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 등 지금까지 활용되지 않았던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중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와 수소 연료전지 기반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개발과 공급 관련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S-니꼬(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LS-니꼬동제련은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온산제련소를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안전 확보와 환경 보호까지 아우른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로 만든다는 목표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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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사진=LS그룹

친환경 에너지기업 E1은 지난해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6월에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는 등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LPG 저장기지와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늘리고 46MW급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E1은 지난 3월 환경부와 ‘수도권 내 액화석유가스(LPG) 복합 수소충전소 조기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수소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E1은 지난 3월 환경부와 ‘수도권 내 LPG 복합 수소충전소 조기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수소복합충전소 구축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