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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스푸트니크V 5만회분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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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스푸트니크V 5만회분 수입

계약 130만회분의 4번째 물량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는 모습.사진=N1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공항에서 하역되는 모습.사진=N1
스푸트니크V 백신 5만회 접종분이 7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 카툰예이크 국제공항을 통해 수입됐다고 콜롬보페이지(colombo page) 등 현지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리랑카 보건 당국은 이날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생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만회분이 카툰예이크 국제공항을 통해 스리랑카 제약사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수입된 백신은 냉동 트럭에 실려 콜롬보 백신 저장센터로 이동됐다.

이번 백신 물량은 러시아에서 수입된 4번째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앞서 러시아와 130만회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번째 물량 1만5000회분은 지난 5월 4일 수입됐다.

이후 5월 27일 2번째 물량 5만회분, 6월 11일에 3번째 물량 6만5000회분이 수입됐다.

스리랑카에서 백신 1회 접종자는 324만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128만명이다.

7일 스리랑카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1243명이다.
이들 중 1229명은 지역 감염, 14명은 해외 감염으로 분류됐다.

그간 누적 확진자는 26만8676명이며 23만8131명은 완치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