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러면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공급하기로 한 러시아에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자와드 대사는 러시아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대통령 특사인 자미르 카불로프가 5개월 전에 아프가니스탄에 스푸트니크V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던 약속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특사의 약속과 달리 백신 공급에 대한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자와드 대사는 “러시아 정부에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어떠한 움직임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인도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주변국들이 염려하고 있다”며 “스푸트니크V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므로 러시아가 제공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