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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원 英 차량데이터 스타트업 위조, 스팩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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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원 英 차량데이터 스타트업 위조, 스팩 상장 추진

위조 홈페이지. 사진=위조이미지 확대보기
위조 홈페이지. 사진=위조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영국의 차량 데이터 전문업체 위조(Wejo)가 스팩(SPAC)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페이퍼 컴퍼니 버추오소(Virtuoso)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14년 영국 멘체스터에서 창업한 위조는 영국 모빌리티 인텔리전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커텍티트 카 데이터 스타트업으로 GM이 2500만달러(약 282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M은 물론 현대자동차, 다임러그룹 같은 세계적인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스팩은 기업 인수만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 컴퍼니인 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해 기업을 상장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기업공개(IPO)보다 빠르고 쉽게 상장하는 것이 가능해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야후에 따르면 버추오소는 이미 지난 1월 1차 공모를 통해 2억3000만달러(약 259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고 위조와 협의를 통해 정해질 추가 공모를 통해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