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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지수 와르르, 국채금리 또 급등 바이든 슈퍼 부양책…테슬라 아마존 애플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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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지수 와르르, 국채금리 또 급등 바이든 슈퍼 부양책…테슬라 아마존 애플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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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양책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또 오르면서 뉴욕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국채금리 실시간 시세
미국 국채금리가 또다시 상승하면서 뉴욕증시 비트코인이 흔들리고 있다.

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바이든의 슈퍼 부양책을 통과시킨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 1.6%선을 돌파했다. 바이든 슈퍼 부양책의 부작용으로 국채금리가 오르고 국채금리 상승은 뉴욕증시에 부담을 주는 형국이다. 국채금리인상은 특히 나스닥 기술주에 영향을 주어 테슬라와 아마존 그리고 애플, 구글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코스피 코스닥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증시에 연동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는 하락하고 있다. ↓

다음은 뉴욕증시에 연동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실시간 지수
NAME TIME (ES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Dow Jones mini 6:33 AM Mar 2021 31,436.00 -29.00 31,562.00 31,705.00 31,287.00
S&P 500 mini 6:33 AM Mar 2021 3,816.75 -22.25 3,854.75 3,866.25 3,796.25
NASDAQ 100 mini 6:33 AM Mar 2021 12,471.75 -192.00 12,715.00 12,761.25 12,376.00

8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곧 하원을 통과할 대규모 부양책이 국채금리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21.07포인트(0.42%) 내린 28,743.25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의 토픽스지수는 2.60포인트(0.14%) 하락한 1,893.58로 끝냈다. 앞서 미국에서는 상원이 찬성 50대 반대 49로 부양책을 승인했다. 여당이 지배하는 하원에서 재의결을 거친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35.12포인트(0.22%) 내린 15,820.11에 마쳤다. TSMC가 0.5% 내린 반면 포모사석유화학은 3.5% 올랐다.

중국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우려로 3%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0.57포인트(2.30%) 하락한 3,421.41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74.52포인트(3.24%) 내린 2,224.08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국채금리 상승세는 특히 고평가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재료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는 557.46포인트(1.92%) 하락한 28,540.83에 거래를 마쳤고, H주는 277.43포인트(2.46%) 밀린 11,014.79에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 회복 우려가 제기된데다 미국의 부양책이 곧 하원을 통과해 발효될 예정ㅇ니 상황에서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우리나라 채권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028%에 장을 마쳤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으로 2% 선을 웃돈 것은 2019년 3월 7일(2.005%)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는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4일(2,994.98)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3.21%), LG화학[051910](-1.55%), 네이버(-2.38%), 현대차[005380](-1.91%) 등이 내렸다. 금리 상승기 수혜주로 꼽히는 KB금융[105560](6.28%), 신한지주[055550](3.68%), 하나금융지주[086790](3.63%) 등 금융지주 종목과 포스코[005490](2.23%) 등 경기 민감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18.71포인트(2.03%) 내린 904.77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흐름을 주시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 지표와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 결과 등에 따라 금리가 출렁대고 잇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시장이 기대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 금리 제어 조치의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았다. 다음 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만큼 이번 주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이다. 준 인사들의 발언도 나오지 않는다. FOMC에서 연준이 과연 금리 상승에 대응할 것인지를 두고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예방 차원에서 중단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 등이 보고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BASG는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예방적 조처로, 남은 물량을 더는 배포하거나 접종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 통신사 APA에 2만3천 명이 참여한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약품청(EM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승인을 받은 백신이라면서 "모든 평가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이) 올해 6% 이상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은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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